[과학]한국인 발견한 소행성 '통일'로 명명

  • 입력 2001년 5월 2일 18시 30분


한국인이 최초로 발견한 소행성의 이름이 ‘통일’로 정해졌다.

이태형 대전시민천문대장은 2일 “지난 98년 9월 발견한 소행성에 대해 지난달 국제천문연맹(IAU)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한국인의 염원을 담아 소행성 이름을 ‘통일’로 정해 IAU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름 약 5∼10㎞의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인 이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4.36년마다 한번씩 태양을 돌고 있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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