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금융지주회사 전광우(全光宇) 부회장은 “전산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IT전문회사를 자회사로 독립시킬 것”이라며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올해 중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전문회사는 700명의 금융 IT전문가로 설립된다.
4개 은행 카드사업부문을 통합해 설립되는 카드자회사는 회원이 450만명, 자산이 3조5000억원에 이르러 성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빛은행이 비씨카드의 대주주(지분 29.7%)여서 기존 비씨카드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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