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아마존CEO 제프 베조스 주식 폭락전 처분배경조사

  • 입력 2001년 4월 26일 19시 43분


세계 최대의 온라인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amazon.com)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이 25일 밝혔다.

빌 커리 대변인은 “증권거래위원회는 2월 아마존의 재정상태에 관한 보고서 발표로 유발된 주가폭락 수일전에 베조스가 처분한 80만주의 처리배경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커리 대변인은 “제프의 거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제프는 거래 결과 1100만달러 상당의 순이익을 올렸고 자신은 리만 브라더스의 증권분석가 라비 수리아로부터 발표전날 보고서를 전달받았다고 해명했다.

아마존닷컴은 도서류에서 전자제품,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 1·4분기 7억달러의 총수입과 2억34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시애틀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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