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성균관 17년만에 헹가레…연세 완파

  • 입력 2001년 4월 23일 18시 42분


성균관대가 17년만에 대학야구 정상에 섰다.

성균관대는 23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2001전국대학야구 봄철리그 결승전에서 연세대를 5―0으로 누르고 84년 봄철리그 이후 17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3회 무사 만루에서 3번 현제윤의 가운데 안타와 6번 백정운의 2타점짜리 좌월 2루타로 4점을 뽑아 승기를 잡고 선발인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강우가 9이닝 동안 5안타만 내주며 완봉승을 따냈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