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라이코스, 일본만화 보강해 만화채널 개편

  • 입력 2001년 4월 23일 10시 27분


라이코스코리아는 KOCN, 코믹플러스, 네오이티씨 등 새로운 만화 CP와 계약을 맺고 기존 만화 컨텐츠에 최신 일본만화, 고전 순정만화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코스의 만화 채널은 지난해 6월 서비스 시작 뒤 하루 평균 3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이 회사의 대표적인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라이코스는 ‘이나중 탁구부’, ‘미녀는 괴로워’ 등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최신 일본 만화 13개 타이틀(150권)과 황미나의 ‘우리는 길잃은 작은새를 보았다’, 김동화의 ‘천년사랑 아카시아’ 등 국내 대표적 고전 순정만화를 보강했다.

이와 함께 ‘만화카드’ 서비스도 신설됐다. 4컷짜리 만화를 이메일로 보내는 새로운 개념의 e카드인 만화카드는 만화 속 등장인물의 대사를 바꿀 수 있어 네티즌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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