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순매수 6000억 넘어 13개월여만에 최대

  • 입력 2001년 4월 19일 14시 25분


외국인들이 지난해 3월이후 최대규모의 현물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19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오후2시19분 현재 5664억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3일 8557억원이후 13개월여만에 가장 많은 금액이다. 코스닥시장에선 460억원규모 매수우위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미증시 급등에 힘입어 개장하자마자 25억원 순매수로 시작한뒤, 매수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오후들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매물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지수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거래소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5억원, 2688억원규모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시각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2.37포인트(4.14%) 오른 563.22, 코스닥지수는 2.70포인트(3.74%) 상승한 74.89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 거래량은 5억500만주, 거래대금은 3조1756억원 수준이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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