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보스톤,'라이벌' 뉴욕에 신승

  • 입력 2001년 4월 16일 11시 17분


3경기 연속 1점차 승부.

뉴욕 양키스와 보스튼 레드삭스의 라이벌전은 예상대로 연일 치열한 접전이었다. 올해 6차례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시리즈를 갖고 있는 양 팀은 1,2,3차전을 모두 1점차 승부로 마쳤다. 레드삭스는 15일(미국시간) 펜 웨이팍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키스를 5대4로 누르고 2승1패로 시리즈를 앞서 나갔다.

양 팀은 이번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16일 오전 11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에 가질 예정이다.

15일 경기에서 레드삭스는 노모 히데오를, 양키스는 앤디 페팃을 선발로 내보냈다.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노모는 이날 6이닝동안 3안타 3실점, 삼진5개를 기록한 후 마운드를 리치 가시스(Garces)에 넘겨줬다. 3-2로 팀이 뒤지는 상황에 나가 첫 패배를 기록하는 가 했으나 레드삭스는 7회말 공격에서 3점을 뽑아내 5-3으로 앞서 나갔다. 노모의 시즌 방어율은 1.29가 됐다.

양키스의 선발 페팃은 6이닝동안 무려 14개의 안타를 얻어 맞고 5실점을 기록한 후 7회 중간에 마운드를 타드 윌리엄스에 넘겨줬다. 1,2차전에서는 선발 투수들이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지만 페팃은 양키스가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돼 시즌 2승1패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3.80으로 뛰었다.

양키스는 2회초 공격에서 호르헤 포사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양팀은 점수를 올리지 못하다가 레드삭스가 5회에 포문을 열었다. 레드삭스는 칼 에버릿의 적시 안타로 첫 득점을 한 뒤 단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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