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슈퍼에서 보험상품권 산다

  • 입력 2001년 4월 11일 18시 45분


슈퍼에서도 보험상품권을 살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보험판매사이트인 보험합리주의(www.insdream.com)는 11일부터 전국 71개 LG슈퍼마켓 전지점에서 2개 종류의 보험상품권을 판매를 시작했다. 보험합리주의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보험상품권을 개발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판매해왔다.

보험상품권을 가진 사람은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해당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LG슈퍼에서 살 수 있는 보험상품권은 현대해상의 ‘주택화재보험’(5000원권)과 동부화재의 ‘큰사랑 자녀보험’(1만원권).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면 주택의 종류에 따라 가재도구 보상비용으로 최고 2940만∼2550만원을 지급받는다. 자녀보험의 보장내용은 △사고시 응급비용 10만원과 1일당 간병비 1만원 △사망이나 후유장애시 최고 500만원 △자녀 유괴시 하루 5만원의 위로금 등.

보험합리주의측은 “이들 보험은 보험료가 너무 싸 설계사나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기 어려웠지만 상품권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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