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개선 기업들 주가강세 뚜렷…인터파크 등

  • 입력 2001년 4월 11일 11시 32분


코스닥 시장에서 실적증가 기업들의 주가상승이 돋보인다.

3월 한달동안 5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월대비 403% 성장세를 보인 인터파크는 11일 11시 현재 가격제한폭 250원 오른 2350원을 기록중이다. 인터파크는 지난 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같은 시각 국민카드도 강세다. 7.77%(2250원) 오른 3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날 국민카드가 1/4분기동안 전년동기 대비 124%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휴맥스도 주목할만 하다. 현재 3.18% 주가가 상승중인데, 이같은 강세는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1억원 늘어났다는 증권사의 보고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순히 유동성증가나 순환매 때문이 아니라 실적증가라는 뚜렷한 이유가 있어 오르는 이들은 다른 종목들과 차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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