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4월 4일 23시 0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추첨자로 단상에 올라 직접 프랑스를 선택한 히딩크 감독은 “강팀과 만나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하지만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98월드컵이 열리기 전 네덜란드 감독으로 프랑스와 겨룬 경험이 있는 그는 “프랑스는 세계축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팀”이라며 “프랑스를 존경은 하되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히딩크 감독은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멕시코도 창의적인 예술축구를 구사하고 호주는 파워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버거운 상대들이지만 이들과 맞붙는 것으로 2002월드컵에 나설 한국팀은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