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구대성 시즌 두번째 세이브

  • 입력 2001년 4월 4일 01시 37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구대성(32)이 확실한 마무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구대성이 시즌 2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구대성은 3일 고베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앞선 경기에서 2이닝 동안 4사구를 5개나 내줘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던 구대성은 이날 140㎞대의 빠른 직구에다 좌우외곽을 찌르는 코너워크로 타자를 압도, 3명의 타자 중 2명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경기를 치를수록 구위가 살아남을 보여줬다. 한편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종범(31)은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9번 투수 기토 대신 대타로 나가 삼진을 당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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