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통 e비즈 강화 …퓨쳐시스템, 더존디지털 수혜

  • 입력 2001년 4월 2일 13시 59분


한국통신의 e비즈니스 사업 강화로 퓨쳐시스템과 더존디지털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통은 지난달 말 "e비즈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2003년까지 이 부문에서만 매출 1조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310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계획의 골자는 △기업 정보화 인프라 고도화 △B2B솔루션 유통 촉진 △컨텐츠 유통 활성화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 등이다.

LG투자증권은 2일 "이중 기업정보화 인프리 고도화 부문에서는 VPN(가상사설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현재 VPN부문에서 제휴 중인 퓨쳐시스템과의 공조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LG는 이어 "B2B솔루션 유통 촉진부문과 관련해서는 현재 회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제품이 확대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G는 이런 이유로 퓨쳐시스템과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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