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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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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은 신문용지 생산이 95년 935만톤에서 99년 2385만톤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과산화수소와 같은 제지용 화학약품의 내수가격도 톤당 94만에서 112만원까지 상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대신은 그러나 이번 무가지 배포 제한은 과산화수소와 같은 제지
관련 화학약품의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무가지 배포 제한으로 과산화수소와 같은 주요 제지용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상장업체들인 한솔케미언스(점유율 39%), 동양화학(45%) 등의 주가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안상희 연구원은 "IMF 관리체제 이후 신문용지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공정개선 등을 통한 화학약품
수요를 줄여가고 있는데다 최근 신문사들의 무가지 배포 제한은 제지용 화학약품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제지용 화학약품 매출비중이 타사에 비해 다소 높은 한솔케미언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시장 평균'을 제시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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