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前대통령 아들 재헌씨 美 로펌 근무

  • 입력 2001년 3월 20일 15시 38분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의 외아들 재헌(載憲·36)씨가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 뉴욕에 있는 로 펌(법률회사) Dorsesy & Whitney 사에 근무하고 있어, 그의 향후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헌씨는 워싱턴 소재 조지 타운 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 자격을 얻은 후 곧바로 이 회사에 들어갔다고 노 전대통령측은 전했다. 한 측근은 "재헌씨가 국제관계에 관한 안목을 키우기 위해 로펌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으나 "정치입문을 위한 경력쌓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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