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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9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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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장은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이들 해외변수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종합주가지수는 미증시 급락영향으로 6.83포인트 내려 시작한뒤, 나스닥 선물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모두 줄이며 보합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후1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0.34포인트 소폭 상승한 539.01을 기록중이다. 선물지수는 0.40포인트 상승한 67.20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대해 SK증권 투자정보팀 강현철 대리는 “나스닥등 뉴욕증시가 큰 폭 반등세를 보여야 국내 시장도 한단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단계 상승한 지수대를 거래소 560∼580선, 코스닥 76∼77선으로 내다봤다.
금리인하의 수혜주인 증권 은행업종은 1% 이상 강세다. 오른 종목은 358개로 내린종목 3432개보다 조금 적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억8500만주, 거래대금은 8115억원으로 저조한 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삼성전자(-2000원) 한국통신(-500원) 한국전력(-600원) 등이 약세인 반면 SK텔레콤(2500원) 주택은행(1000원) 국민은행(150원) 신한은행(400원)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0.54포인트 상승한 71.92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2억4600만주 수준. 인터넷 3인방이 강세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상승종목는 360개를 상회하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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