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KIKA컵 소년대회 "한일축구의 미래 점친다"

  • 입력 2001년 3월 16일 18시 38분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24일과 2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릴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KIKA컵 2001한일소년축구대회(동아일보 아사히신문 공동주최·주식회사 키카 후원)’는 양국 축구의 미래를 보여줄 한일 ‘꿈나무’들의 무대.

이번 대회에는 양국 유소년축구를 통틀어 정상급 5개 팀이 출전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 한국팀으로는 지난해 16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초등연맹기대회에서 우승한 광덕초등학교(안산)와 준우승팀 구룡초등학교(서울), 7대7대회 우승팀 세류초등학교(수원)가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256개 팀이 참가한 제14회 전일본소년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한 시미즈클럽과 3위팀 삿포로클럽이 출전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4회째를 맞는 KIKA컵 한일소년축구대회는 1회부터 3회까지 한국의 화산, 동명, 율전초등학교가 연이어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회와 3회 대회 준우승팀인 일본 시미즈클럽이 최강의 전력으로 우승을 다짐하고 있어 한일간 불꽃튀는 경연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축구의 상징’인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주최;동아일보·아사히신문

주관;대한축구협회·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

후원;주식회사 키카(로고포함)

협찬;아시아나항공·서울올림픽파크텔·한국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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