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아요] 봄나물 다듬기

  • 입력 2001년 3월 16일 14시 24분


나물 요리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과정 중의 하나가 바로 다듬기이다. 봄나물을 제대로 다듬고 씻어서 사용했는지 점검해본다. 나물만 잘 다듬어 놓아도 요리의 반이 끝난 셈이다.

◇ 취나물

취나물은 끓는 물에 데친 후 헹궈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가두어야 쓴맛이 빠진다.

◇ 돌나물

돌나물은 뿌리와 비슷한 줄기를 떼어낸다. 보관시 냅킨이나 키친 타월을 깐 용기에 담아주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씀바귀

씀바귀는 연한 뿌리로만 준비하고 실뿌리는 깔끔하게 다듬어준다.

◇ 쑥

뿌리는 잘라내고 떡잎과 질긴 줄기는 제거한다.

◇ 달래

달래는 뿌리 끝과 잎의 상한 끝부분을 잘라낸다. 실뿌리와 굵은 뿌리 사이의 단단한 부분을 떼어낸 후 씻어준다.

◇ 참나물

긴 줄기 중 질긴 부분은 잘라낸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줄기부분부터 넣고 데쳐 바로 찬물에 헹궈 건진다.

◇ 두릅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원래 모양 그대로 넣고 데쳐낸 다음 밑부분을 잘라내고 겉표면의 짧은 잎을 벗겨낸다.

◇ 봄동

뿌리는 잘라내고 가닥을 분리한 다음 누런 잎의 끝부분을 뜯어낸다.

◇ 풋마늘

풋마늘의 뿌리는 잘라내고 상한 겉잎은 벗겨낸다. 잎의 상한 끝부분도 잘라낸다. 잎 사이에 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다.

◇ 유채

질긴 줄기의 끝을 잘라내고 누런 떡잎이나 상한 잎은 떼어낸다.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 냉이

떡잎을 떼어내고 칼로 잔뿌리를 긁어낸 다음 냉이 잎과 뿌리사이를 깨끗하게 긁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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