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루넷, 팔래스 호텔에 관광정보 시스템 구축

웨스틴 조선, 스위스그랜드, 레디슨프라자 등 특1급 호텔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객실 정보화'사업이 특2급 호텔로 확산되고 있다.

호텔 정보인프라 업체인 루넷(www.roonets.com)은 서울 팔래스 호텔에 관광정보시스템 'TBIS(Tourism & Business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루넷 지광현 대표이사는 "TBIS는 객실에 초고속 전용선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관광지 안내, 주변 상권, 먹거리 등 관광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대표는 또 "동화상 메일, 날씨, 증권, 뉴스 등 비즈니스 정보와 게임, 운세, 영화, 음악, 만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팔래스 호텔 관계자는 "루넷의 정보화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고객과 일반 관광객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