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소폭 하락…종합 540· 코스닥 71선 지켜

입력 2001-03-15 15:37수정 2009-09-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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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큰폭으로 출렁인끝에 소폭 내렸다. 미국증시 움직임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540선을, 코스닥지수는 71선을 지킨채 끝났다.

15일 서울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5포인트(0.27%) 소폭 내린 541.83,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1.11%) 떨어진 71.24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지수는 0.30포인트(0.44%) 상승반전한 67.6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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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매 순매매 상위 20종목(거래소)
○외국인 순매매 순매매 상위 20종목(코스닥)

이날 시장은 미증시 폭락(다우 1만·나스닥 2000선 붕괴)소식에 개장초부터 투자분위기가 급랭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미 연준리(FRB)가 빠르면 다음주중 75bp까지 금리인하한다는 소문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선물이 플러스로 급반전하고 여기에다 나스닥선물이 반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장관계자들은 일본 금융시스템 불안과 전세계 주요기업의 실적악화 우려감으로 세계경기가 불안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추가로 바닥권 확인과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소=전형적으로 ‘전약후강’장세를 연출했다. 지수 일교차는 무려 24.56포인트에 달했다. 거래량은 3억8201만주, 거래대금은 1조6588억원으로 어제보다 적었다.

지수 소폭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은 606개에 달해 체감지수는 썰렁했다. 개장초 60개정도였던 오른 종목은 199개로 늘어났다. 전기전자 전기가스 운수장비등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중 낙폭이 컸던 은행과 증권업종은 각각 1.82%, 1.04%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1000원(0.51%) 상승반전해 지수흐름에 도움을 줬다. 이는 D램 하락세가 마무리 단계라는 전망과 반도체주가의 경우 작년 11월 바닥을 쳤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

한국전력이 350원 오른 반면 한국통신(700원·1.15%)과 포항제철(1400원·1.52%)은 내렸다. SK텔레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거래소시장과 함께 지수가 움직였다. 인터넷 3인방의 막판 선방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새롬기술(800원·4.30%)과 다음(500원·1.89%)이 강세였으나 한글과컴퓨터는 약보합으로 마쳤다.

하락종목이 449개에 달해 오른 종목(128개)보다 3배이상 많았다. 벤처기업지수가 소폭 상승했고, 호스텍글로벌등 상한가종목은 22개가 나왔다.

개인(78억원)과 기관(56억원)이 순매수로 장을 유지했다. 외국인은 13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9576만주, 거래대금은 1조9135억원으로 전일보다는 나은 편.

삼성증권 김지영 투자정보팀장은 “단기적으론 510선까지 빠질 수 있다”며 “오늘같은 급등락 장에선 장세가 좀 진정될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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