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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5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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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충남 논산시)가 학교 주변에서 자취나 하숙하는 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면학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원룸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건양대를 이를 위해 최근 교수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원룸인증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학교 주변의 원룸과 하숙방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일정기준에 부합하는 곳은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인증서를 받지 못한 하숙방에 대한 제재 방안은 없지만 인증서를 받은 하숙방 등은 학교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적극 홍보해줄 방침이다.
건양대는 또 교외사감제와 명예사감제 등을 도입해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이 대학 김희수(金熺洙)총장은 “고객인 학생들의 거주지에 대해 학교측이 신경을 쏟는 것이 당연하다“며 ”학생들에 대한 교수와 교직원 등의 서비스 마인드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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