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중기청, 창업보육센터 34개 신규지정

  • 입력 2001년 3월 14일 11시 51분


중소기업청은 2001년도 창업보육센터 34개를 신규 지정하고 총 21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서울 한성대학교, 경기 안양과학대학교, 부산 동명과학대학교 등 총 34개. 이번 신규지정으로 중기청 지정 창업보육센터는 총 274개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 창업보육센터에 대해서는 7억원 범위내에서 총사업비의 80%까지, 보육센터 건축, 공용장비 구입 및 고가 S/W 구입비용, 기타 지원설비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2월5일까지 대학, 국·공립 연구원, 지자체 등 48개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중에 창업보육사업의 역량 및 추진의지, 특화 분야, 입주기업 지원체제 등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내에 보육센터를 건립하는 인천, 춘천, 광주 동구 등 3개사업자가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청은 호서대를 통해 창업초기부터 해외진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창업공간제공과 현지적응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외 BI설치(중국 산동성 위해시)도 시범추진하기로 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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