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北은 박정희식 개발독재를…"

입력 2001-03-13 17:02수정 2009-09-2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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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잘못 다루다가 나라가 결딴나는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13일 정부가 현대를 지원하는 것은 기업구조조정의 명분과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133석의 큰 야당이 모여 한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역사에 없었다(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13일 강원도 지역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며).

▽북한은 박정희식 개발독재를 바라고 있지만 이를 추진할 초기적 힘이 없다(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 13일 한양대 강연에서 북한은 해외의 지원을 얻으려 노력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모기장을 든든히 쳐야 한다(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에서 퇴폐적인 외국문화 침투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교가 뛰어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루돌프 마이스터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학장, 13일 서울대 음대생들의 기량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기교 외에 정서나 감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6년 반 걸려 방향을 잡아 1년 반 동안 시행했다(에번스 리비어 주한미국대사대리, 13일 국회 안보통일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클린턴 행정부가 6년 동안 대북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부시 행정부도 정책방향을 정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일본은행도 알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재무상, 12일 일본의 금리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앙은행인 일본은행과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터질 경우 군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엔드리아르토노 수타르토 인도네시아 육군 참모총장, 12일 정치소요가 계속될 경우 군부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체제 개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출로가 없다(류지 전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 13일 중국은 경제개혁뿐만 아니라 정치개혁도 필요하다며).

▽일단 냉각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김동원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13일 프로축구 성남일화의 연고권을 둘러싼 기독교 단체와 일화측의 충돌을 막아야 한다며).

▽공화국을 20차례 뒤엎을 수 있는 인물이다(프랑스 프리깃함 판매 커미션 스캔들에 연루된 로비스트 알프레드 시르방, 과거 자신의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할 때 자주 썼다는 말).

▽스웨덴 최고의 수출품이다(영국을 방문 중인 고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12일 축구팬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스웨덴 출신으로 잉글랜드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스벤 고란 에릭손을 극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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