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는 공장과 시설물을 제일제당측이 100% 현물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제일제당의 화장품사업은 95년 ‘식물나라’브랜드로 출발, 10대용 화장품인 ‘에퓨’, 주부층을 대상으로 한 ‘데이시스’, 남성용화장품 ‘스팅’등을 생산해왔으나 현재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부문 매출은 384억원으로 제일제당 총매출 2조1825억원의 1.8%에 불과해 기업 외형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화장품부문이 분리돼 다른 화장품업체와 경쟁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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