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키워드 광고로 틈새 시장 공략

입력 2001-03-07 09:32수정 2009-09-2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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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을 이용해 특정 소비자 계층만을 대상으로 광고하는 '키워드 광고'로 부가수익을 얻는 검색엔진 업체가 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색엔진의 부가서비스 중 하나인 키워드 광고를 이용하는 소액 광고주가 늘고 있다. 검색엔진 업체들도 키워드 광고가 침체된 온라인 광고 시장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워드 광고란 특정 검색어에 대한 검색 결과페이지에 배너를 노출시키는 광고방식이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유방성형’,’대머리’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는 네티즌에게 특정 성형외과의 배너광고가 노출되게 된다.

현재 키워드 광고를 활용하고 있는 검색엔진 사이트는 엠파스(www.empas.com)와 네이버(www.naver.com), 야후코리아(kr.yahoo.com)등이 있다.

지난해부터 키워드 광고를 진행해온 엠파스의 경우 특별한 광고-홍보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소액광고주들의 광고의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엠파스 월광고 전체 매출에서 키워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로 엠파스는 키워드 광고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엠파스 이은범 인터넷광고팀장은 “기존 배너광고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방식으로 클릭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며 "키워드광고는 관심있는 특정 계층에만 배너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클릭율도 높다"고 말했다.

키워드 광고를 실행했던 ERP업체 인버스(www.inbus.co.kr)의 윤세신 이사는 “광고 실시후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300%, 다운로드 요청이 150%, 데모요청이 10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키워드 광고의 상위랭킹 광고주로는 꽃배달, 개인병원(비뇨기과,성형외과),학원 등이 있으며 주로 6개월 또는 1년 광고계약을 하고 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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