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츠' 국내도 수익률지표 마련 '한발… 한발…'

입력 2001-03-06 18:54수정 2009-09-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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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정보가 풍부하고 정확해야 한다. 정확한 부동산가격과 임대료 등을 근거로 객관적인 수익률분석이 이뤄져한다는 얘기.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국내 업체들도 수익률분석 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부동산114, 유니에셋 등 그동안 시세조사에 주력해온 업체들이 이를 바탕으로 수익률분석 자료 구축에 나섰다.

부동산114는 ‘알투코리아’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99년부터 소득 및 자본수익률 지수, 매매 전세지수, 임대료지수 등 각종 수익률지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개월마다 서울의 대형빌딩 임대료, 공실률, 관리비 등을 조사해 투자지표인 ‘자본환원율’을 발표하고 있다. 김희선이사는 “분석대상 빌딩을 전국으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이 소유하고 있거나 위탁관리하고 있는 빌딩을 운용해 본 경험이 강점이다. 시장분석 기법과 자산실사 방식, 임대료 수익모형을 개발한 상태. 수익성에 따라 서울 주요빌딩에 대해 등급을 매기는 것도 특징. 이 회사 부동산사업팀 김준범과장은 “직접 관리중인 빌딩이 많아 임대료와 임대방식 등을 정확히 알고 있어 수익분석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수익률 분석 업체와 기관 현황▼

업체주력
분야
특징문의(02)
삼성에버랜드업무용 빌딩100여개 빌딩 직접 관리 운영
임대료 수익률, 지분 배당률 지수 개발
759-1638
알투코리아
(부동산114 자회사)
업무용 빌딩
주택
매매 전세지수, 임대료 지수 개발
빌딩 투자수익률 분석 모델 개발
544-1114
다르넷
(태평양감정평가법인자회사)
호텔
업무용 빌딩
호텔 리츠 수익률 분석
경매부동산 수익분석 지수 개발
리츠 주식가격과 연계한 수익률 분석
514-8324
감정평가연구원
(한국감정평가연구원산하기관)
업무용 빌딩
도소매 상가
한국감정원 등 18개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조사 및 평가
투자수익률 산정 체계 모색
579-2760

이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주체들은 감정평가법인. 한국감정평가협회 부설 감정평가연구원은 건설교통부와 함께 서울의 11층이상 업무용 빌딩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산정해 투자정보 축적에 나섰다.

개별 감정평가법인도 수익분석시장 선점을 다투고 있다. 태평양감정평가법인은 부동산 투자수익률 분석 및 정보축적을 위해 ‘다르넷’을 설립해 운영중이며 다른 법인들도 관련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속속 수익분석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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