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월보다 4월에 콜금리 25bp 내릴 듯 -살로먼스미스바니

  • 입력 2001년 3월 5일 12시 59분


오는 8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콜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5일 "2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등을 보면 인플레이션 우려는 적다"며 "25bp의 콜금리 인하를 기대하지만 3월보다 4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콜금리는 5.0%. 2월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5bp내린 결과다.

추가 콜금리 인하근거로 소비자 신뢰지수와 산업생산지수 등이 반등을 보이지만 여전히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이 추가금리인하를 시사한 것도 콜금리 인하를 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여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하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판단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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