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현대계동사옥 美社에 팔린다

입력 2001-03-04 19:02수정 2009-09-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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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계동사옥이 미국 부동산 회사에 팔린다. 또 쌍용그룹의 신사옥 예정부지(서울 용산소재)도 캐나다의 투자기업인 타갈더사에게 3200만 달러(약 400억원)에 매각된다.

4일 현대에 따르면 미국 스타크 인터내셔널의 브루스 사장과 현대건설 김윤규 사장은 최근 2억 6500만달러(약 3200억원)에 계동사옥을 매각하는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스타크사는 3월까지 실사를 마치고 4월중 현금 일시불로 건물대금을 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본관 15개층을 비롯해 총 4만 1500여평을 일괄매각키로 했다”며 “현대측이 15년간 임차한 뒤 다시 5년후 자금사정이 호전될 경우 되살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동사옥 매각건은 지난해 싱가포르투자청이 4억달러에 매입한 서울 파이낸스 빌딩에 이어 두 번째 규모가 큰 외국인과의 부동산 매각건이다.

쌍용그룹이 매각할 용산부지는 서울 삼각지 옛 상명여중고 부지다. 쌍용그룹은 당초 이 부지에 본사 신사옥을 건축할 예정이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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