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월은 연기금주식매수와 미금리인하가 관건"

  • 입력 2001년 2월 27일 13시 51분


대신경제연구소는 27일 "다음달은 12월 결산업체들의 실적발표로 인한 코스닥 주가재편기간이 될 것"이며 "연기금의 주식매수와 미국시장의 금리인하가 지수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5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매물대 돌파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윤제 수석연구원은 "연기금의 주식매수에 따른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월 초반에는 2월중 단기급락한 업종대표주를 대상으로 한 매매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가세하면 "저PER주와 핵심재료주를 집중적으로 매매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월말에 가까워질수록 결산을 대비한 투신의 투기적 거래가 증가하게 되고 금리인하의 폭과 관련한 나스닥의 급등락이 나타날 경우도 배제하지 않고 이럴 때는 "기존 재료주의 빠른 순환상승을 염두에 둔 '단기매매'로 투자방식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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