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인투스, 사이버교육시장 확대 수혜주"-대우증권

  • 입력 2001년 2월 27일 10시 32분


대우증권은 27일 인투스테크놀러지가 올해 사이버교육시장 확대로 수혜를 입어 큰 폭의 매출증가를 달성할 것이라 전망하고 '장기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주가는 다른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솔루션업체와 비교해 산출했을 때 1만3000원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26일 종가 9750원)

인투스는 연세대와 한양대 등 전국 36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한국사이버대학'의 인터넷 전용강좌 서비스업체로 선정됐다.

대우는 "사이버대학에 자체개발한 가상교육 솔루션인 에이스플러스를 공급하게 되는데 3월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는 "인투스가 가상교육 솔루션부문에서 작년 17억7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큰 폭 증가한 61억9000만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는 이에따라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1%, 57.8% 증가한 340억원, 3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투스는 작년 전년대비 42.9% 증가한 220억7000만원의 매출액과 66.9% 증가한 20억3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국내 사이버교육시장 규모는 연평균 17%씩 성장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인투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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