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대규모공원 6곳 조성키로

  • 입력 2001년 2월 9일 01시 22분


인천시는 월미산을 공원으로 꾸며 개방하는 등 오는 2005년까지 대규모 공원 6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군 부대 소유의 월미산(58만1천여㎡) 매입 계약을 오는 6월까지 체결하고 군부대 막사를 철거해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 2004년까지 남구 도화동 AID아파트 부지 2만9000여㎡에 공원을 조성한다. 남구 숭의동 2만8000여㎡에 주인공원을 2005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 산곡동 일대 257만8000여㎡에 백마공원, 남구 구월, 관교동일대 35만7000여㎡에 중앙공원을 각각 조성하기 위해 부지매입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밖에 문학종합경기장 주변인 남구 관교동 일대 53만4000여㎡ 규모의 관교공원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1인당 공원조성 면적이 5.2㎡에서 5.42㎡로 늘어나게 된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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