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식투자 상담도 내 입맛대로＂…대신증권

주식 투자자가 시황 등 자신의 입맛에 맛는 주제를 직접 선정,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투자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1일 '사이보스 2002'의 메신저 프로그램인 사이보스메신저를 이용,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투자자가 직접 고른 주제를 놓고 전문가와 온라인 투자상담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토론 주제는 △장단기 주식시황 및 투자전략 △업종별 동향 및 전망 △중장기 경제전망 △선물투자전략 △옵션투자전략 등 다양하다. 투자상담에 나서는 전문가는 대신증권과 대신경제연구소 전문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다.

대신증권은 사이보스 2002를 통한 기존의 투자상담이 있으나 이번 투자상담은 투자자들이 직접 주제를 고르고, 주제에 따라 엄선된 전문가와 실시간 채팅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event@daishin.co.kr)로 패널 참여의사를 밝혀야 하며, 대신증권이 추첨을 통해 3명의 투자자를 패널로 선정할 방침이다.

사이보스 메신저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누구나 투자상담을 관람할 수 있으며 1만5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주제 선정 투표는 2월3일까지 대신증권 홈페이지 '고객과의 만남' 코너에서 하면 된다.

대신증권 고객의 경우 '사이보스2002(CYBOS 2002)'의 화면번호 8000번을 통해 참여나 관람이 가능하다.

비고객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 초기화면 '사이보스 메신저'를 내려 받아 무료로 가입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고객과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치뤄지는 채팅 투자상담을 매월 1차례씩 실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작년 3월 두차례에 걸쳐 전문가와 고객과의 실시간 만남 행사를 개최, 1만명 이상의 고객이 동시에 접속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