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하이퍼정보통신, 매물벽 돌파하며 골든크로스 임박

대신증권은 코스닥등록 업체인 하이퍼정보통신이 최근 최대 매물벽을 돌파하며 중기 골든 크로스에 임박,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퍼정보통신은 휴대폰 장치 사업, 통신부품 및 시스템 사업, 멀티미디어 사업 등을 하는 정보통신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5000원에 종가를 기록함으로써 등록 이후 거래된 물량의 52.27%가 집중된 3234∼4977원의 매물벽을 돌파했다.

이날 하이퍼정보통신은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2.40%) 상승한 5160원에 거래되고 있어 중기 골든크로스에 바짝 다가서 있다.

20일 이동평균선이 3760원으로 60일 이동선 3763과 불과 3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각 이동평균선이 곧 정배열(5일>20일>60일)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전략실의 이동우 애널리스트는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자사주 취득 결의로 코스닥 시장 하락 전환시에도 하락폭이 다른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퍼정보통신은 지난달 15일 20 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 현재 8만주를 매수했으며 취득 만료일은 오는 15일이다. 또한 대주주도 12만6400주를 자사주 매입기간 안에 매수키로 했다.

동사는 7월 말에 등록된 업체로서 당시 공모가는 1만원이었으나 등록 후 약세를 보여 주간사인 교보증권이 평균 매입 단가 7308원에 시장조성을 했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