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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2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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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사장 남용 www.lg019.co.kr)과 인터넷 경매 업체인 이쎄일(사장 정재윤 www.eSale.co.kr)이 업계 최초로 무선 전용 경매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30일부터 모바일 경매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019PCS 가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보기는 물론 입찰, 낙찰, 입금 및 물건수령까지의 경매 전과정을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가입자가 제시한 입찰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등장할 경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이를 알려주는 '긴급통보 서비스'도 제공해 시시각각 변하는 경매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사용방법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를 통해 7.쇼핑/예매/경매 코너를 선택, 모바일 경매에 접속한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와 PCS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LG텔레콤 데이터개발본부 상품개발 2팀 배성철 차장은 “무선인터넷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결제방식 또한 온라인 결제, 신용카드 결제, 소액 후불 결제 등 다양하다”며 “무선 경매 이용자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올해 이지아이 전체 매출의 10%가량을 쇼핑예매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텔레콤은 무선 경매 이용자들을 위해 시중가보다 30∼40%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 경매 이용자들을 적극 끌어들이는 한편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이루어지는 번개경매, 자신이 상한가 금액을 입력해 놓으면 상한가까지 별도로 입찰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입찰이 되는 대리입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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