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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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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낮은 1279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한때 1279.5원가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중내내 1274.6~1277.7원 사이에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했다.
엔강세의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환율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환율에 따라 장이 움직였다"면서 "예상과 달리 네고물량이 별로 들어오지 않은데다 1275원대에서 가스공사와 정유사 결제수요가 가세해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주의 경우 1275~1285원선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이나 달러/엔의 향방을 종잡기가 어려워 환율을 예측하기가 애매하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18억달러 정도로 전날의 19억달러에 비해서는 줄어든 편이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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