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주말효과' …개인들 매도세로 돌아서

개인들이 19일 코스닥에서 매도세로 돌아섰다.

오전 한때 180억원어치를 사들이던 개인은 오후 1시 40분 무렵 순매도로 전환했다. '주말효과' 때문.

2시 현재 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장이 쉬는 토 일요일의 불확실성 때문에 현금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금요일이었던 지난 12일, 5일에도 개인들은 주식을 팔아치웠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주말효과와 상승부담감이 겹쳐 개인들이 고점매도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상승 대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개인매도세도 불구하고 지수는 2.40포인트 상승한 76.96을 달리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352억원어치를 사들여 전날 411억원어치 매수한데 이어 이틀째 대량매수를 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