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개인 5천계약 순매수…78.90으로 2.45P↑(1시30분)

선물시장이 외국인 투자가에 이은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매수에 힘입어 강한 강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오후1시30분 현재 509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장중 3000계약 이상을 내다 팔면서 포지션을 정리하던 외국인들은 오후 들어서는 매도강도를 낮춰 같은 시각 현재 1538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투자자들의 매매패턴에 힘입어 최근 3월물가격은 전날보다 2.45포인트 상승한 78.90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베이시스도 0.2대의 콘탱고로 전환됐다.

증시의 한관계자는 "매수심리가 워낙 강해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그대로 소화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20일 이동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봉원길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80선 돌파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저항선은 82포인트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