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현대모비스, 인터넷 구매 착수..연 24억원 절감 기대

  • 입력 2001년 1월 16일 11시 43분


현대모비스는 16일 기업 소모성 자재(MRO)의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한 자재 구매에 들어가 연간 2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모성 자재란 팔레트, 밸브, 필터, 각종 고무제품, 포장재 등 생산 지원에 소요되는 소모품류를 일컫고 있으며 총 1만여 가지 품목이 해당된다.

이 시스템은 발주업무, 생산업체의 견적제출 및 자재공급 업무, 향후 대금지불 업무까지 전 구매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실행한다.

이에 따라 시간 및 관리행정 소요 인원 절감 등 연간 24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커머스 원 및 국내의 데이콤 등과 함께 국내 최대의 기업 소모성 자재 B2B사인 `글로벌트레이딩 웹 코리아'에 참여하는 등 온라인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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