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설 상여금 대신 휴일 늘렸어요"

입력 2001-01-16 00:03수정 2009-09-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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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업체들은 올해 설 연휴중 휴무일은 늘리는 반면 상여금 지급 규모는 크게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지역 1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중 휴무계획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설연휴중 휴무일의 경우 4일간 실시가 전체의 50.8%로 가장 많았고 3일 30.5%, 6일 10.2%, 5일 6.8%, 2일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설 휴무일수가 4일인 업체는 5.5%, 5일인 업체는 2.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상여금은 업체의 82.5%가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 지난해에 비해 3.8%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상여금 지급률도 기본급의 85%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설 특별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58.1%로 지난해에 비해 6% 증가했으며 교통비를 지원하는 업체도 9.5%로 작년에 비해 2.1% 늘었다.

대구경영자협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역 제조업체들이 설연휴중 휴무기간을 늘리는 대신 상여금 지급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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