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게임 '발더스 게이트 2'와 '새크리파이스' 등을 개발한 미국의 '인터플레이' 한국 지사가 1월말이나 늦어도 2월 중 설립된다. '인터플레이 코리아'의 지사장에는 '엣드림'과 '인 에이지'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최영(32)씨가 내정됐다. 3D 그래픽 엔지니어로 '한빛소프트'의 전신인 LG소프트에서 근무한 바 있는 최씨는 현재 10여명의 직원과 함께 '인터플레이 코리아' 법인등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플레이 코리아'가 설립되면 인터플레이사가 개발한 각종 게임의 국내 유통을 직접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터플레이 코리아'의 첫 타이틀은 미국에서 2월 발매 예정인 '하트 오브 윈터' '네버윈터 나이트' '폴아웃 택틱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