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리콤, 미 업체와 VoDSL 장비 공동개발

  • 입력 2001년 1월 11일 14시 11분


코스닥 등록기업인 광전송 장비업체 오리콤은 11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안다네트웍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음성통합디지털가입자회선(VoDSL)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남경문 IR팀 과장은 "VoDSL 서비스를 올해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제공하며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VoDL 서비스를 위해 일부 테스트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남 과장은 이어 "이 장비를 국내 뿐 아니라 미국의 제휴사를 통해 전 세계에 역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인 CIR은 전세계 VoDL 회선 보급량이 작년 60만3000회선에서 2005년 말에는 2천500만 회선으로 급증해 DSL회선을 이용한 음성 통신 서비스가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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