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지금이 주식투자 적기...도이체방크

입력 2001-01-11 12:16수정 2009-09-21 11:2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이체방크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에드워드 야데니가 지금이 주식투자 적기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미국경제가 경착륙한다는 경제학자들의 판단이 설사 옳은 것으로 드러날지라도 이제는 경기가 침체를 벗어난 것처럼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일자 타임지의 커버스토리가 '불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오히려 이것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즉 지금이 불황이라는 인식이 팽배할 때야말로 투자에는 적기라는 설명이다.

그가 속한 도이체방크 경제전략팀은 "올 상반기중 미 연준리(FRB)가 1%폭의 금리인하를 할것"으로 전망하면서 "설사 이것이 효과가 없더라도 여전히 5%의 운신의 폭이 존재한다"며 연준리가 경기를 반등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그는 2001년 기업이익 전망이 최근 몇 달동안 사상 최대수준에 버금가는 폭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전년도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는 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즉 올해 기업이익이 마이너스로 침체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작년 초 애널리스트들은 2000년 추정치 대비 2001년 예상 기업이익성장률이 1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후 1년이 지난 지금 이 수치는 7%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률은 여전히 플러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따라서 그리 상황이 우려할 바는 아니며 오히려 2002년에는 기업이익이 다시 14.5%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미 연준리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증시를 진단하면서 근본적으로 이 같은 현상은 연준리가 단행한 금리인하의 성공여부에 대해 투자자들의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