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사, 상한가 행진 스톱…거래량 1500만주

  • 입력 2001년 1월 11일 10시 07분


현대종합상사가 잠재해있던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상한가 행진이 일단 멈췄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식으로 전날까지 5일째 상한가 행진을 벌인 현대상사가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10.82%) 오른 256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거래시작 채 50분만에 1500만주를 단숨에 넘어섰다.

전날까지 거래량이 약 10만주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잠재해있던 매도물량이 터진 셈이다.

현대상사는 개장직후 상한가로 출발했으나 바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한가가 무너졌으나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현대상사는 올초 말리에서 채산성이 있는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상한가 행진에 들어섰으나 실질적인 경제성 여부에 대해서는 설왕설래중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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