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CCR-PC방 협회 '포트리스2' 유료화하기로 합의

입력 2001-01-10 14:37수정 2009-09-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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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포트리스2블루'의 유료화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게임업체 CCR과 PC방협회측이 10일 최종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포트리스2블루'의 유료화가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CCR(대표이사 윤기수)과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회장 박원서),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회장 박대동)는 이날 포트리스2블루 유료화에 관한 최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CCR은 ▲이미 ‘포트리스 2 블루’ 유료 서비스 PC방 회원사로 가입, 납부한 PC방의 경우는 기존 요금제도를 그대로 따르게 되지만 다른 추가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제외한 협회 회원 PC방은 13일 오전 12시까지 유료화를 신청하면 기존 과금 체계 가운데 IP 6~40개에 대한 월정액을 21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추어 2001년 1·4분기동안 적용하기로 양 대 PC방 협회와 합의 했다.

협회 회원의 기준은 이번 협약서 체결 시점 이전에 협회에 가입한 회원으로 협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정하고 필요 시 CCR이 회원인증 증빙서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과금 체계는 ▲IP 수가 5개 이하면 개별 IP 당 4만원씩 ▲6~40개까지면 21만7000만원 ▲ 41~60개는32만6000원 ▲61~80개는 39만2000원 ▲81~100개는 43만5000원 ▲101개 이상은 50만원 등이다.

또 CCR과 각 협회는 협회 회원에 한해서 30% 할인 혜택에 준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는 IP 과금체계 개선 협의를 오는 4월 이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유료화 협상과정에서 협회측의 유료화 반대 방침에 따르지 않고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CCR에 이미 요금을 납부한 PC방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또 양측은 11일 협상과정 가운데 생긴 문제들에 대해 서로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 양측간에 공정위 제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문제를 취하하는 것은 물론 영업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하고 양 PC방 협회가 통합돼 새로운 법인이 생길 경우 그 법인이 협상의 법적 지위를 계승하는데도 합의 했다.

CCR은 지난 5일부터 유료화 등록 PC방을 대상으로 ‘포트리스2블루’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개인은 15일부터 ‘www.x2game.co.kr’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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