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엔써커뮤니티, 올 매출과 경상이익 전년비 100% 확대

  • 입력 2001년 1월 10일 13시 25분


코스닥 등록기업인 엔써커뮤니티(대표:최준환)가 올해 매출과 경상이익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각각 100% 높은 400억원과 4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컴퓨터전화통합(CTI)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엔써커뮤니티는 국내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와 합작사 설립을 통한 공공 CTI 사업 확대, 해외 합작법인 설립, 인터넷통신 분야의 신규솔루션 출시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수시장이 위축 전망에 따라 해외진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1분기중에 일본을 비롯한 해외거점에서 합작법인 설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와 대만 등 아시아의 해외 협력선을 대폭 늘리고 e-삼성 등 12개 벤처업체와 공동으로 설립한 ‘아시아허브’을 적극 활용해 총 매출중 50억을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준환 사장은 “국내 CTI업체들과 달리 엔써커뮤니티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엔써커뮤니티는 지난해 동부화재, 영풍생명 등의 CTI 및 인터넷 CTI 사업수주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이지오스 종합증권시스템, 농협중앙회 인터넷 뱅킹시스템 등 대형사업을 진행해 200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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