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관망”… 주가 11P 내려 575.45

입력 2001-01-09 11:05수정 2009-09-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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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그동안 대규모 순매수를 접고 관망세로 돌아섰다.

최근 유동성 장세를 이끌었던 외국인들은 9일오전 11시34분현재 거래소시장에서 161억원 소폭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10억원 순매수.

이는 새해들어 5일 4474억원 최대로 사들인 것을 정점으로 그 기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순매수규모가 1452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오늘은 1백억원을 갓넘는 수준이다.

올들어 닷새동안 외국인들은 이미 1조2688억원의 자금을 주식시장에 쏟아 부었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SK텔레콤과 국민·주택은행, 삼성증권등 실적주 중심으로 사들여 순매수 상위 20개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22.0%에 달했다.

대우증권 신성호부장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금융주가 최근 2∼3일간 약세를 보인 것이 매수 폭을 줄인 가장 큰 이유”라며 “그간의 대규모 매수로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삼성증권은 새해들어 닷새동안 순매수한 1조2688억원중 교체매매 가능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단기 투기성 자금인 헤지펀드를 포함한 신규자금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 차익을 노린 매매일 가능성이 있으나 연쇄적인 미국의 금리인하와 그 수혜를 예상한 것이어서 당장 매물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외국인들의 매수가 크게 줄어든 11시34분 현재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19포인트 하락한 575.45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7500원) SK텔레콤(-6000원) 한국통신(-800원) 한국전력(-1300원)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 오른 65.73을 기록중이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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