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아이버슨, 새해 첫 NBA '금주의 선수'

  • 입력 2001년 1월 9일 11시 02분


아이버슨(오른쪽)과 패트릭 유잉
아이버슨(오른쪽)과 패트릭 유잉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천재가드' 앨런 아이버슨이 9일(한국시간) 북미프로농구(NBA) 새해 첫 '주간 MVP'에 선정됐다.

9일 현재 득점랭킹 4위(경기당 평균 27.4점), 가로채기 2위(2.29개)를 달리고 있는 아이버슨은 지난 한 주(1~8일)동안 어깨 탈골 부상으로 경기 출장 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불꽃투혼'으로 활화산같은 득점포를 가동,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아이버슨은 지난주 3경기에서 평균 38.7점, 4.3어시스트와 2.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선 자신의 역대 한경기 최다이자 이번시즌 NBA기록인 54점(20/30)을 쏟아붇는 놀라운 활약으로 107-103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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