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별텔레콤, 주중 신규 프로젝트 발표할 듯

  • 입력 2001년 1월 8일 18시 22분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와 무선호출기 제조업체인 한별텔레콤이 피인수(M&A)가 임박했다는 소문으로 8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잔량만 516만주를 쌓였다.

주식시장에선 한별텔레콤이 M&A여부을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를 이번주 중에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별텔레콤 신민구사장(38)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을 준비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신기술 비지니스는 경상이익율이 50%이상 될 것으로 판단돼 적자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사장은 이 프로젝트 발표가 공시의 성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신사장은 투자자들 요구가 많이 빗발쳐 이를 발표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86년 창립한 한별텔레콤은 현재가 63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고가인 6490원보다 현재 10배이상 폭락한 상태다. 시가총액도 291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슈퍼땅콩’ 김미현의 공식후원사로 잘 알려진 한별텔레콤은 96년 적자전환이후 작년까지 4년연속 영업적자를 기록중이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