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순매수 확대중…1000억원 돌파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나스닥시장의 지난주말 폭락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오후 1시30분 현재 110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로써 올해 첫째주에만 1조원 이상 순매수한데 이어 3일 연속(거래일 기준)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이날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삼성증권과 LG증권 등 증권주들을 사들이고 있다.

증권관계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호전 및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 반토막난 주가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는 6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