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MS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모습 드러내

  • 입력 2001년 1월 8일 12시 10분


인터넷 접속 가능한 차세대 게임기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Xbox)’가 실체를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엑스박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MS는 이 게임기가 비디오게임기 소비층인 15세에서 26세까지를 주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고화질(HD) TV에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햇다.

또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고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접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게임 콘트롤러 포트가 4개 있어 여러 명이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팀을 이끄는 로비 바크(Robbie Bach)는 “인터넷 접속으로 온라인 게임이 가능하도록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올 5월에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E3에서 가격 및 출시일, 수량 등을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게임제작사들이 ‘엑스박스’용 게임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소문에 대해 “50개 이상의 일본 게임제작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게임기는 올 하반기에 미국과 일본에 출시될 계획이며 15~20개의 게임이 동시에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게이츠는 “게이머들을 위해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엑스박스’ 만들었다”며 “이 게임기는 인터넷 접속 등이 가능한 ‘광대역(broadband) 게임 기기이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박스’를 선보이면서 빌게이츠는 PC가 새로 나온 디지털제품인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뮤직, 비디오 편집, TV시청 등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C관’을 설명했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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