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엔화급락으로 원화 동반폭락…1272.5 원(오전장)

  • 입력 2001년 1월 5일 12시 14분


엔화 급락의 영향으로 원화도 동반폭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시 현재 전날보다 17.5원 오른 127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밤 역외선물환시장에서 국내 종가보다 12원이 높은 1276원까지 급등한 영향으로 전날보다 5.0원 오른 1260원에 거래를 시작,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9시35분경 전날보다 19원이 오른 1274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주식매수외 이에따른 주가상승 등으로 폭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달러/엔 환율의 상승폭이 커지자 11시27분경 1275.8원까지 다시 올랐다가 전날보다 17.5원 높은 1272.5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113엔대에서 116엔대로 올라섰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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